‘안녕하세요’ 이영자, MC그리에 “김구라 아들 닮았다” 발언 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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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7-02-14 10:45
입력 2017-0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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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김동현
안녕하세요 이영자 김동현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MC그리를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게스트로 MC그리와 홍진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MC그리는 보면 볼수록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김구라의 아들인 MC그리(본명 김동현)는 이 말을 듣고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제가 맞다”고 답했다. 이 상황을 지켜 보던 모든 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한 이영자는 “’아빠 잘 있니?’ 이런 말을 하고 싶었다니까”라며 말을 이었다. 그러자 MC그리는 “개그 치신 건가요?”라며 “아버지가 김구라 씨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당황하며 “아버지가 김구라야?”라며 “MC그리라고 하니까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어르신들은 모를 수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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