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수족관서 애틋한 재회 ‘눈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효진 기자
수정 2016-11-24 11:31
입력 2016-11-24 10:42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이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스페인에서 헤어졌던 전지현과 이민호가 서울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인어(전지현 분)와 허준재(이민호 분)는 스페인에서 팔찌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허준재는 팔찌를 원했고, 인어는 자신을 잘 돌봐주는 허준재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기꾼 허준재를 쫓는 무리에게서 도망쳐야 했고, 결국 절벽을 뒤로 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인어는 수중키스를 해 허준재를 뭍으로 옮겨 목숨을 구했고, 인어와 키스를 한 허준재는 결국 기억을 잃었다. 인어는 “넌 이제 나 기억 못 할거야. 그래도 약속 지킬게. 너한테로 갈게”라며 팔찌를 건네고는 그의 곁을 떠났다.

수족관에서 인어를 본 허준재는 자신과 같은 사기꾼 무리인 조남두(이희준 분)이 보내준 사진을 보고서야 인어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허준재를 찾아 온 인어는 눈물을 보였다.

이들의 애틋한 재회를 본 네티즌들은 “기억 못하는 준재가 그저 안타까울 뿐”, “아련하다 진짜”, “아련해서 더 슬픈 엔딩”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