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연예인 시켜줄게” 따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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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16-11-04 10:56
입력 2016-11-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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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아시아 최대 매춘 스카우트 조직이 적발됐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노상에서 젊은 여성들을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매춘 업체와 성인 영화 등에 출연 시켜온 대규모 ‘스카우트’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오사카 보안과가 이번달 중순 발표한 바에 따르면 絆(키즈나)라는 인재 소개 회사를 설립한 3명의 피의자들은 지난 2년간 약 200여명의 스카우터를 고용하여 여성들을 유혹하여 매춘 업체, 포르노 영화 등에 출연 시키며 소개료 등을 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0여명의 스카우터를 고용한 자신의 업체가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자칭해 왔으며 그간 9개의 그룹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란 일본에서 길거리에 여성들을 감언이설로 꾀어낸 뒤 연예 프로덕션에 소속되는 것 처럼 속여 계약을 한 뒤에는 계약서에 숨겨져 있는 조항을 이용하여 여성을 협박하여 매춘 업체 , 포르노 영화 등에 출연시키는 압덕업체를 일컫는 말이며 특히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미성년자들을 유혹하여 계약하는 일이 많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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