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존박 “선배 김동률 완벽주의자… 이적은 음담패설 잘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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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6-07-23 11:14
입력 2016-07-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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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존박
유희열의 스케치북 존박
가수 존박이 소속사 선배 이적에 대해 폭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존박이 2년 만에 출연해 신곡을 선보였다.

MC 유희열은 2년 만에 자작곡만으로 꽉 채운 미니 앨범을 들고 찾아온 존박을 환영했다.

유희열은 존박에게 “못 본 사이에 별명부자가 됐더라”라며 ‘냉면성애자’, ‘국민덜덜이’, ‘글로벌 프로 예능꾼’ 등 새로운 존박의 별명들을 나열했다. 유희열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물었고, 존박은 “예능에 나가면 자꾸 그런 것만 시키시는데,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존박은 “가장 큰 주범은 이적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존박은 첫 곡으로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의 수록곡 ‘그 노래’를 선보였다. 존박은 “김동률이 자신에게 ‘7년 동안 쓴 곡들 중 제일 좋은 것 같다. 네가 잘 부르면 너에게 주겠다’라고 말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김동률이 자신의 앨범에까지 이 노래를 싣게 된 사연에 대해 밝히며 “김동률씨 노래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내가 들어도 더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존박은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김동률과 이적의 장단점을 비교하기도 했다. “김동률은 진지하고 이적은 호탕하다”며 각자의 장점을 먼저 언급한 존박은 곧이어 “김동률은 완벽주의자고 이적은 음담패설을 잘 한다”며 단점을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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