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조기종영 논란, 네티즌 “소수 시청자 권리 보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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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6-07-22 13:16
입력 2016-07-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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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
‘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조기 종영 논란이 일자 시청자들을 포함한 네티즌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KBS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기존 16부작에서 14부작으로 축소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다음달 5일부터 브라질 리우 올림픽 관련 특집 방송으로 인해 현재 정규 편성 프로그램들의 편성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뷰티풀 마인드’도 그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책임프로듀서 지병현 PD 또한 “드라마 방영일에 한국의 중요한 올림픽 경기가 열려 방송을 축소할지, 경기 후 그 다음주로 미뤄 내보낼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입장에 처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20부작을 모두 방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뷰티풀 마인드’ 조기 종영이 시청률 4%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데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라마를 보고 안 보고를 떠나서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기 종영이라니 아쉽네요”, “소수의 시청자 권리도 챙겨주세요” 등의 댓글들을 달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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