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과 차 안에서 와락 ‘직진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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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7-17 11:43
입력 2016-07-17 11:27


‘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성훈의 차 안 포옹장면이 화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속 성훈(김상민)과 신혜선(이연태) 커플의 가슴 벅찬 재회 장면이 담긴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 안에서 애틋하게 서로를 와락 끌어안고 있는 성훈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성훈의 품에 폭 안긴 신혜선은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로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한 표정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성훈은 식음전폐에 환청까지 들리는 심각한 이별 후유증 탓인지 많이 수척해진 얼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신혜선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다. 그런 성훈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신혜선 역시 자신의 얼굴을 부비던 손을 겹쳐잡으며 가슴 벅찬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들은 성훈이 안우연(김태민 역)과 형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신혜선이 차갑고 모질게 이별을 통보하며 두 사람 모두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상황.

극 초반 티격태격하며 시작된 풋사랑이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되기까지 내내 연애 초보의 순수함을 간직해왔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서로를 강렬하게 끌어안고 있는 격정적인 장면은 이들의 꽁냥꽁냥한 직진 로맨스가 다시 시작 되기만을 기다려 왔던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다섯’ 지난 방송분에서 아기자기한 신혼생활부터 핸드크림 스킨십장면까지 극중 성훈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장면들이 심심찮게 등장했던 만큼 해당 장면이 신혜선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성훈이 만들어낸 또 다른 환영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으로 상상인지 실제인지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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