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진경준 의혹에 “지저분 하니까 한줄평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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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7-15 08:50
입력 2016-07-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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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진경준 의혹에 “지저분 하니까 한줄평도 하기 싫다”
‘썰전’ 유시민, 진경준 의혹에 “지저분 하니까 한줄평도 하기 싫다” JTBC 캡처.
‘썰전’에서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진경준 검사장의 ‘120억 주식대박’과 넥슨의 연결고리와 실체에 대해서도 파헤쳤다. 유시민은 “재산을 공개한 게 잘못이다”라고 비꼬았고 전원책은 “거짓말이 들통 나기 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검사와 스폰서의 관계라고 추측했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일찍부터 관리한다”라며 “부정부패가 고도화 되어 있어서 요직으로 갈 사람들을 돈 많은 기업들이 접근해서 유착관계가 뿌리 깊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이다”라고 말했다.

전원책 또한 “진경준 검사장의 차량 또한 넥슨에서 받은 차량이었다”라고 덧붙였고 “부정부패가 이 한 사람 뿐일까”라는 의미 있는 발언을 남겼다.

또한 유시민은 “도둑 잡으라고 했더니 자기가 도둑질 하고 있으면 어쩌란 말이야”라며 분노하며 “지저분 하니까 한줄평도 하기 싫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주 핫이슈였던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의 ‘개돼지다’ 망언 논란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박 대통령 저격 발언,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35초 악수 속 담긴 의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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