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양세찬 암 투병 당시 뒤돌아 눈물 삼켜” 끈끈한 우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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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6-07-14 14:36
입력 2016-07-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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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양세찬 형제
양세형 양세찬 형제 사진=JTBC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최근 양세형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하며 동생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녹화 당시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다. 그때 많이 놀랐을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가족력이 있어서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도 역시나 겁을 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며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의 갑상선암이 지금은 완치가 됐다”며 “동생이랑 취미나 성격 등 모든 게 비슷하다. 동생은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형제 간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JTBC ‘헌집새집’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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