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10년이 지나도 기다릴게” 황정음 향한 사랑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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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6-07-14 11:23
입력 2016-07-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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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사진=화이브라더스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마지막화를 앞두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에서는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의 담담히 이별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심보늬는 자신을 보호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한 류준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제제팩토리를 떠났다. 이후 심보늬는 보라(김지민)와 함께 요양에 매진했다.

하지만 제수호는 심보늬를 잊지 못했고, 피나는 노력 끝에 심보늬의 행방을 찾았다. 제수호는 매달리는 대신 “헤어지러 왔다”며 ‘이별 데이트’를 청했고, 마지막 데이트에서 “10년이 지나도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아름다운 헤어짐을 택했다.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1년의 시간이 흘러 대박소프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며 재기에 성공한 제수호와 요양원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심보늬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들뜬 얼굴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길을 떠나는 모습이 연출되며 최종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MBC ‘운빨로맨스’ 마지막화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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