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최귀화, 불에 타 죽으며 퇴장 ‘강렬 존재감’
김채현 기자
수정 2024-03-04 10:55
입력 2016-03-28 14:57
지난 27일 방송된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1회에서 최귀화는 깜짝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최귀화는 ‘뱀파이어 탐정’에서 비밀리에 혈액을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장태식 역으로 등장했다. 심상치 않은 가죽 재킷과 올백 헤어스타일로 첫 등장한 그는 거친 말투와 강렬한 눈빛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최귀화는 이준(윤산 역)과 오정세(용구형 역)를 막지 못한 부하직원을 사정없이 발로 차고 때리거나 살기 띤 미소와 눈빛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주연 못지않은 빈틈없는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또한 최귀화가 이준, 오정세를 맞닥뜨린 장면에서는 남다른 포스로 일촉즉발의 긴장상황을 형성했지만 곧이어 함정에 빠져 당황하던 모습은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후반부에서는 불에 타 죽으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인상 깊은 퇴장으로 ‘강렬 존재감’이란 호평을 얻은 최귀화는 첫 방송, 깜짝 출연에도 불구하고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인상을 남겼다.
한편 출연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역을 맡아 열연하는 최귀화는 오는 5월 영화 ‘곡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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