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9회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 과거 드러난다
수정 2014-11-29 17:40
입력 2014-11-29 00:00
나쁜 녀석들과 오구탁(김상중 분)의 가슴 먹먹하고 충격적인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나쁜 녀석들’ 8회 마지막 장면에서 유미영(강예원 분)이, 오구탁(김상중 분)을 이정문(박해진 분) 살인을 청부한 의문의 의뢰자로 지목했고, 이에 오구탁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9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9일 방송되는 9회 ‘열대야’ 편에서는 오구탁 반장의 딸이 연쇄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미영 경감이, 딸을 살해한 이정문을 죽이기 위해 박웅철(마동석 분)과 정태수(조동혁 분)에게 살인 청부를 했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나쁜 녀석들 모두를 죽이려 했다는 정황을 설명하며 맞는지 오반장에게 묻는다.
이정문이 정말 오구탁의 딸을 죽인 것인지, 오구탁 딸이 죽은 2년 전 비슷한 시기에 교도소로 수감된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 세 사람이 한 데 모이게 된 것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9회에서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2년 전 과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오구탁이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인지, 얽히고설킨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가 공개되는 것.
종영까지 3주를 남겨 놓은 OCN 나쁜 녀석들 9회 ‘열대야’편은 29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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