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 폭행 CCTV와 함께 ”서세원이 사회활동 못하게 차단” 폭로 서정희 심정은
수정 2014-07-25 13:45
입력 2014-07-25 00:00
경악은 놀라움의 표현이지만 끔찍은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감정이입이다. 서세원씨가 부인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그렇다.
서세원씨의 부인 서정희씨는 24일 폭행당할 때와 함께 “(남편이) 내가 사회활동을 못하게 차단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 동안 사회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한때 연예계 대표적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뤘다.
서정희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내가 사회활동을 못 하게 차단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된 집 안에서의 일들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내가 남들 보기에 지나칠 정도로 집에 집중하고 살림에 집중하게 된 원인이 거기에 있다”고도 했다.
서세원씨의 측근은 이와 관련, “(서정희 씨가) 독자적으로 누굴 만난다든가 이런 건 거의 없고, 어디를 가더라도 서세원을 데리고 다니든가 그런 것 같더라. 그래서 남편 그늘을 벗어나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것 같다”며 서정희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방송에서는 서세원씨의 서정희씨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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