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박하선, 모래사장 위에서 망연자실 ‘도대체 무슨 일이?’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7-14 13:36
입력 2014-07-14 00:00
‘유혹’ 권상우와 박하선이 망연자실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권상우 박하선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한지훈 극본, 박영수 연출)에서 서로를 누구보다 애틋하게 여기는 부부 차석훈과 나홍주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촬영 사진 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서 누군가의 편지를 읽고 있는 권상우와 그의 옆에서 힘없이 넋을 놓고 있는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편지를 읽은 후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권상우와 그를 위로하는 박하선의 모습에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차석훈과 나홍주는 들뜬 마음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곧 “회사 돈 갖고 튀었으면 폼나게 살아야지 죽긴 왜 죽어”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을 예고 한 바 있다. 과연 위기에 처한 차석훈과 나홍주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혹’ 관계자는 “드라마 전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으로 권상우와 박하선이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드라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유혹’은 1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이김프로덕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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