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영 투병 고백 “개인적 아픔, 가발 쓰고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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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3 01:10

입력 2014-07-03 00:00

‘매직아이 홍진영 투병’

방송이 홍진영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 개인적으로는 올 3월에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 좀 좋지 않은 일이 개인적으로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드라마 끝나고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사실 ‘매직아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계속 못한다고 말했었다. 이번에 제가 ‘패션왕 코리아 시즌2’도 들어가고 ‘매직아이’도 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올 거다. 그게 제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다”며 “지금은 다 치료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저히 방송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매직아이’ 팀이 절 기다려줬다. 전 어렵게 합류했고 그 사이에 다 치료가 됐다. 지금은 좋아진 상태로 방송하게 됐다”고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매직아이’는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됐으며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센 언니들’이 모여 더욱 화끈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1시 1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