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이혼, “큰 집에 있으면 귀신 나올 것 같다” 적막감 최고조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5-28 14:57
입력 2014-05-28 00:00
김혜영 이혼 심경이 전해졌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혼자서도 당당하게 싱글맘’이란 주제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는 남현주와 김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내가 이혼한다고 하니까 상황도 모르면서 두 번 다시 안 본다고 까지 말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며 “정말 속상했다. 내 주변에는 사람이 없다는 걸 절감했다”고 했다.
김혜영은 이어 “이혼 후 지금도 나는 아이와 둘이서 산다는 게 너무 외롭고 쓸쓸하다”며 아이를 위해 한 이혼이지만 심적인 부담이 상당했음을 드러냈다.
김혜영은 또 “집에 들어가면 아이만 바라본다. 그 큰 집에 있으면 귀신 나올 것 같다. 적막감과 쓸쓸함이 밀려들어 오더라”며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고 이혼 후 싱글맘으로 사는 자신의 생활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 = 방송 캡처 (김혜영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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