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광어 키우는 친환경 양식
수정 2014-03-07 10:28
입력 2014-03-07 00:00
EBS 7일 밤 ‘하나뿐인 지구’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횟감은 단연 광어다.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에 수출된 우리나라 광어에서 기생충인 쿠도아충이 발견됐다. 광어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당연히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광어의 수난시대’라 부를 만하다.
프로그램은 사료를 바꾸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을 조명한다. 양식장의 새우가 내보내는 배설물을 미생물이 분해해 먹이로 전환시키는, 자연 생태계 조성 방법이다.
프로그램은 광어 양식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건강한 수산물을 먹으려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과감한 도전은 필수라고 말한다. 건강한 수산물을 선별하는 소비자의 지혜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3-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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