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모나리추, 눈썹 그리면 예쁠 줄 알았더니.. ‘반전’
이보희 기자
수정 2014-02-25 00:00
입력 2014-02-25 00:00
이종격투기 추성훈 선수의 딸 추사랑이 ‘모나리추’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장현성과 두 아들이 일본 도쿄에 있는 추성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장현성의 둘째 아들 준서 군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주겠다며 자신의 단골 미용실로 데려갔다. 준서가 머리 손질을 하고 있는 동안 추성훈은 미용실 여직원에게 “여자들 눈썹 그리는 거 있으면 좀 달라”고 말한 뒤 자신의 품에서 잠든 추사랑의 눈썹을 그렸다.
추성훈은 눈썹을 그리면서 “팬들이 사랑이 눈썹이 없다고 말해서 한번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짙은 눈썹의 추사랑은 애니매이션 주인공 짱구를 연상케 하는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이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색한 듯 계속해서 눈썹을 만지작거렸고 추성훈은 결국 눈썹을 지웠다. 이와 함께 ‘눈썹이 없어서 예쁜 모나리추’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모나리추 귀여워”, “추사랑은 눈썹이 없어야 예쁘구나. 모나리추 별명 하나 또 생겼네”, “추사랑 모나리추, 눈썹 다시는 그리지 말길”, “추사랑 모나리추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추사랑 모나리추)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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