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전지현 질투 폭발 “나 안볼래?”
수정 2014-02-14 00:00
입력 2014-02-14 00:00
SBS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 카메오로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는 카메오로 출연한 수지가 깜짝 등장해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수지는 지난 11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등장했다. 수지는 도민준에게 인사하며 전화번호를 교환하려 했다. 특히 수지가 등장할 때 긴 생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효과로 천송이의 질투심이 극에 달했다.
천송이는 질투심에 불타 “도민준씨 나한테 할 말 있다고 그러지 않았어? 어떻게 할래? 나 지금 시간 있는데 지금 볼래, 아니면 영원히 나 안 볼래. 선택해”라며 으름장을 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촬영을 마친 수지는 장태유 감독과 이길복 촬영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 그리고 전지현과 김수현을 향해 깍듯하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별그대’에 카메오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앞으로도 ‘별그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남겨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은 “김수현과 수지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멋진 연기호흡을 선보였다”며 “카메오로 출연한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과연 수지가 김수현과 극 중에서 어떤 인연으로 설정됐는지는 꼭 드라마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에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수지 카메오, 너무 웃겨요”, “별그대 수지 카메오, 수지 정말 예쁘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도 귀여워요. 질투 폭발 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도민준이 죽음을 각오하고 천송이를 위해 지구에 남기로 결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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