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애교형’ 정형돈 ‘단문형’ 지드래곤 의외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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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13 16:22
입력 201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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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지드래곤 문자메시지 화제. MBC 영상 캡쳐
정형돈 지드래곤 문자메시지 화제. MBC 영상 캡쳐
정형돈 지드래곤 문자 화제

개그맨 정형돈이 지드래곤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도전 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멤버들과 뮤지션이 만나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대의상 준비를 위해 동묘 앞에서 만났다. 그러던 중 지드래곤은 정형돈의 애칭 ‘도니(DONY)’를 메모지에 적었고, 이를 본 정형돈은 “왜 그걸 적고 있냐”며 앙탈을 부렸다.

정형돈은 이어 지드래곤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통해 “너는 보통 마음을 줄 때 다 주느냐. 진짜인지 가짜인지 흔들린다”며 “왜 연락을 한 번도 먼저 안 하냐. 너는 문자를 할 때 이모티콘이 너무 없다”며 투정부렸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런 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고 대답했고, 정형돈은 “난 웃는 거, 물결표, 뿅 이런 거 많이 한다. 근데 넌 ‘굿밤요’, ‘그렇죠’ ‘네’ 이런 말밖에 없다”며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과 정형돈은 ‘삐딱하게’를 동묘스타일로 재해석해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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