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수정 2013-06-15 00:00
입력 2013-06-15 00:00
■독립영화관-여덟 번의 감정(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시내 유명 갤러리의 큐레이터인 종훈은 유명 화가 전화백의 전시를 준비하고자 부산을 방문했다. 그런 차에 오래전 알고 지냈던 은주에게 연락하게 되고 새하얀 간호복을 입고 청순한 미소로 반겨 주는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종훈은 연락이 뜸해진 연인 선영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은주와의 사랑을 키워 나간다. 은주와의 사랑은 나날이 무르익고 종훈의 부모조차 의심하는 가운데 종훈은 은주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올 즈음 그는 걷잡을 수 없이 심드렁해진다. 은주에 대한 종훈의 감정은 매번 달라진다. 거기에 종훈의 옛 여자 친구 선영과 새로 마주친 매력적인 여자 선희가 종훈의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2013-06-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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