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안재환 잡아먹었다는 말 상처” 사별 후 고통 토로… 어느덧 18주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6-09-08 08:43
입력 2026-09-08 08:43
세줄 요약
  • 사별 뒤 악성 댓글과 유언비어 고통 토로
  • 집 앞 취재와 왜곡 보도, 극심한 상처 회상
  • 주변의 기도와 응원으로 버틴 시간 고백
이미지 확대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캡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캡처


코미디언 정선희(54)가 남편 안재환과 사별한 뒤 유언비어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지난 7일 올라온 영상에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선희는 인생의 위기를 마주할 때마자 종교에 의지한다면서 “남편이 그렇게 떠나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냐’고 하는 그 순간에 그 공식이 날 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자들이 집 앞에서 30~40명이 두 달 동안 안 떠났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었다. 그런데 몇몇은 제대로 전달도 안 했다”고 돌아봤다.

정선희는 “내가 집 앞에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정선희 실종’, ‘정선희 투신’ 이런 게 떴다”며 “이런 유언비어가 뜨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내가 죽기를 바라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특히 일부 댓글은 정선희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

이미지 확대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캡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캡처


그는 “‘나는 대한민국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잡아먹었다’는 표현을 너무 많이 했다. 이게 너무 큰 상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에게도 상처고 평생 날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고 멍에 아니냐. 이런 결과였다면 날 코미디언을 왜 시킨 거냐고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긴 시간을 잘 통과했다. 그 시간을 통과하는 데 네 옆에 사랑하는 언니들, 동생들, 동료들이 있지 않았냐”며 정선희를 다독였다.

정선희 역시 “수많은 뜨거운 언니·오빠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정신없이 휘저어놨다. 나를 위해 기도했다. 죽을 생각을 못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8일로 배우 안재환(사망 당시 36세)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됐다.

안재환은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의 한 주택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사채 빚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온라인뉴스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정선희가 사별 후 가장 큰 상처로 언급한 것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