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전역 “기다려줘 감사…앞으로 본업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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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9-10-26 08:58
입력 2019-10-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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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며 경례하는 지드래곤
제대하며 경례하는 지드래곤 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며 경례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약 20개월 간 백골부대 포병연대 현역 복무를 마쳤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을 알리고 수천여 명의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8시2분 부대를 나서며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경례로 제대를 알렸다.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지드래곤은 이날 그동안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는 점 등을 고려해 전역 장소가 변경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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