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사건 둘러싼 10일간의 추적…‘미씽 차일드’ 예고편
문성호 기자
수정 2025-02-12 15:41
입력 2017-03-07 11:12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미씽 차일드’가 오는 3월 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씽 차일드’는 영유아 유괴 사건을 둘러싼 10일간의 숨 가쁜 추적을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아이와 함께 사라진 여인 ‘엘레나’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테사’, 두 여인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담겨 있다. ‘주어진 시간 단 10일! 사라진 아이를 찾아라’라는 카피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성공의 꿈을 안고 독일로 오게 된 ‘엘레나’와 일에 쫓겨 자신의 아이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워킹맘 ‘테사’의 상반된 상황이 담겨있다.
엘레나는 테사 가족의 베이비시터로 일하면서 점차 아기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아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괴 사건 발생 후, 두 여자의 숨 막히는 추적을 담아낸 스릴러 ‘미씽 차일드’는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상영되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는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9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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