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명예훼손·무고 무혐의 처분…공식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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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9-23 09:37
입력 2016-09-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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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김현중
법정 향하는 김현중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유산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현중(왼쪽)씨가 지난해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김씨에게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김현중(30)이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2일 군 검찰은 김현중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건에 대하여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김현중이 A씨를 무고, 공갈, 사기미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A씨는 김현중을 무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한 바 있다.

김현중 소속사는 전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무고에 대한 무고 등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 23일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현중은 임신 및 폭행, 폭행에 따른 유산, 유산 강요 등으로 A씨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는 등 첨예한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8월 손배소에서도 승소했다.

지난해 5월 입대한 김현중은 내년 2월 전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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