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홍윤화 “우리 연애 7년, 이제 결혼하자” 달달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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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9-15 10:45
입력 2016-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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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시구왕 김민기 홍윤화. SBS 방송화면 캡처
내일은 시구왕 김민기 홍윤화. SBS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민기가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 홍윤화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홍민기는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 포수로 변장해 홍윤화의 시구를 받아냈다. 홍윤화는 시구 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수를 보고 어리둥절해했다.

김민기는 투구를 벗고 홍윤화를 향해 다가갔다. 가방에서 꽃다발을 꺼낸 뒤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 홍윤화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포옹했고 김민기와 키스했다.

김민기는 “어머님이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한다. 1년만 앞당겨주시면 안 되나 생각해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윤화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해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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