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KT 기가 레전드 매치’서 2등한 뒤 남긴 소감
수정 2023-02-17 14:35
입력 2016-02-21 10:34
“그래도 임요환 선수 이겨서 만족스럽네요.”
방송인 홍진호가 지난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1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서 2등을 한 소감을 밝혔다.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쉽게 또 준우승했습니다...ㅋㅋㅋ”라며 이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올렸다. 홍진호는 “그래도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윤열이에게도 벼봇춤을 선사해서 조금은 만족스럽네요”라며 “머리와 손이 따로따로라 퀄리티 있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또 하나 가져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홍진호는 이날 경기를 같이 치른 기욤 패트리와 함께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는 스타크래프트 1 대회 당시 유명했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 패트리가 대결을 펼쳤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이윤열은 기욤 패트리를, 홍진호는 임요환에 각각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이윤열이 홍진호를 누르고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임요환은 3-4위전에서 기욤 패트리에게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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