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투자사, 1000만 돌파 기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1000만원 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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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8 16:30
입력 2015-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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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 투자회사가 관객 10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8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 ‘암살’은 개봉 25일째인 지난 15일 오전 1000만명을 넘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암살’ 제작을 위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한 ㈜에이치앤에이파트너즈의 박훈정 대표는 이날 오후 나눔의 집을 찾아 강일출(87) 할머니 등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해외증언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대일 항쟁기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여서 10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로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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