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고소인 “모욕적이다”…장동민 발언 어땠길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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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7 20:27
입력 2015-04-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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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라디오 DJ 하차. 삼풍백화점
장동민 라디오 DJ 하차. 삼풍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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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고소인 “모욕적이다”…장동민 발언 어땠길래? ‘충격’

여성 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개그맨 장동민이 결국 라디오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27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 말을 인용해 장동민이 현재 진행 중인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의 하차는 이미 확정됐으며, 정확한 하차일은 미정인 상태다.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풍백화점 참사 최후 생존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경을 헤매다 겨우 나왔는데 그 과정이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모욕적이다”라며 그를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다.



장동민은 최근 ‘개 같은 X’ 등 욕설은 물론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여성을 비하 발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아울러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의 후보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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