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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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07 13:59
입력 2015-04-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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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곽정은 하차
마녀사냥 곽정은 하차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했다”

마녀사냥 곽정은 하차

’마녀사냥’ 곽정은이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1년 8개월이었어요”라고 말문을 연 뒤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같인 기회였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어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론 많이 울기도 했다”면서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납니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저는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하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곽정은은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라면서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미있게 봐주세요”라며 마녀사냥을 향한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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