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 앞두고 사기혐의로 피소 “각서도 썼지만…”
수정 2014-12-10 09:11
입력 2014-12-10 00:00
신정환 결혼 앞두고 사기혐의로 피소 “각서도 썼지만…”
방송인 신정환(39)이 돈을 제때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또 다시 고소를 당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이 이모(62)씨로부터 빌린 돈 1억 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같은 혐의로 신정환을 고소했던 이씨는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신정환이 약속한 날짜에 돈을 갚지 않아 다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6월 19일 연예인 지망생이던 이씨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12월 20일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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