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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멜론 어워드’ 공연 중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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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seoul.co.kr/news/entertainment/2014/11/16/2014111650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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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16 16:51

입력 2014-11-16 00:00

래퍼 산이의 재미난 수상소감이 연일 화제다.

산이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레이나와 함께 부른 ‘한여름 밤의 꿀’을 통해 랩/힙합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산이는 수상소감에서 “부모님, 친구, 매니저 등 생각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랑스러운 레이나다. 레이나가 없었으면 돈을 많이 못 벌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2015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