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신비주의·문화 대통령 NO! 음악만으로 승부 하고파”
수정 2014-10-21 10:03
입력 2014-10-21 00:00
가수 서태지가 컴백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의 발매를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중은 물론 언론에도 좀처럼 얼굴을 내비치지 않던 서태지였기에 이번 기자회견은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내외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약 400여석의 좌석이 채워졌다.
오후 3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서태지는 곧바로 무대에 오른 뒤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어 자리에 착석한 서태지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5년 만에 돌아왔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5년 간 공백기를 가진 서태지는 그 사이 배우 이지아와 결혼 및 이혼이 세간에 공개된 후 배우 이은성과 재혼 및 출산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서태지는 새 앨범 발매를 통해 대중의 시선을 사생활에서 음악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수록곡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등이 공개되자 서태지는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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