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김현중, 고소 취하했는데 경찰이…
수정 2014-10-03 11:01
입력 2014-10-03 00:00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 8월 20일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씨와 사귀어 왔으며 올해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김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김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이와 별개로 상해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교적 가벼운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고소취하 시 처벌할 수 없으나 이번 건은 명백히 죄가 되는 상해에 해당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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