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말고 임상아도 언급해 눈길 “회사도, 스토어도 없으면서 백 디자이너?”
수정 2014-09-18 16:50
입력 2014-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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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가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로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에 대해 비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앞서 임상아 관련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방미는 지난 10일 임상아를 겨냥한 듯한 글도 올렸다.
방미는 “임상아 그녀의 뉴욕생활을 어제 TV로 보며 나의 뉴욕 생활이 떠올랐다. 외롭고 힘들고 꼭 살아남아야 했던, 내 인생에서 가장 처절했던 뉴욕에서의 생활이 떠올라 숨이 콱 막히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8년 동안 뉴욕 생활을 버텼는데, 임상아는 아마도 남편과 아이가 있어서 뉴욕에서 지내기에는 나보다 훨씬 쉬웠을 것이다. 난 뉴욕 맨해튼 중심, 그러니까 가장 바쁜 비즈니스 정글인 미드타운에서 죽도록 일하며 회사를 일구면서 차디찬 일명 악질 방미로 살아왔다”며 “임상아는 맨해튼 패션 스쿨인 파슨스를 잠시 다니면서 삼성 이서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녀의 지원으로 백 일은 계속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방미는 “가끔 사람들을 통해 임상아 소식을 듣곤 했다. 그녀의 베일 속 ‘백(Bag)’ 디자이너 수식어에 난 항상 의아해했다. 그녀에게 회사도, 스토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 상아 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뉴욕 교포들은 나에게 물어보곤 했다”며 임상아의 성공에 의문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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