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레이디스코드 글 논란에 “같은 동료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해명
수정 2014-09-05 15:10
입력 2014-09-05 00:00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고은비, 스피드 우태운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태운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내야하는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것일까. 화가난다. 관심이란건 존재할때 가져야 더아름다운건데..왜 이제서야;; 제발좀..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게재했다.
이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은 이 발언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I’m fine thank you)’가 은비가 세상을 떠난 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데 대한 발언이라 추측했다.
우태운은 트위터에 게재한 글을 삭제한 뒤 “입 다문 놈이 중간은 간다. 다물자”라는 글을 게재해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이 가중되자, 우태운은 “같은 동료로써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점 죄송합니다.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있습니다..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한편 우태운은 3일 은비의 사망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정말 남일 같지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적어 동료의 죽음을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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