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바스코, 서태지 컴백 공연서 합동 무대
수정 2014-09-02 09:50
입력 2014-09-02 00:00
2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스윙스와 바스코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객원 래퍼로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교실이데아’, ‘하여가’, ‘컴백홈’ 등 서태지의 명곡을 서태지밴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라왔는데 함께 한 무대에 서게 돼 내 음악 경력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고, 스윙스는 “서태지 님과 같이 무대에 서다니…”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 씨 역시 두 실력파 후배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가 10월 중순 5년 만에 9집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무대이자 데뷔 22년간의 활동을 총 망라하는 공연이란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다.
공연장에는 록밴드 메탈리카의 월드투어 당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스피커를 설치하며,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음향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1차 티켓은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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