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 “상미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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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0 14:16
입력 201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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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남녀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남상미 씨와는 그런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연기하는 게 매 순간 행복하다”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기가 전작 ‘개와 늑대의 시간’(2007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상미와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선 총잡이’는 개화기를 배경으로 신세계를 꿈꿨던 두 남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는 개화기에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조선의 마지막 검객 박윤강 역을, 남상미는 박윤강의 연인으로 호기심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수인 역을 맡았다.

이준기는 “남상미와 정말 언젠가는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전 작품에서는 절절한 사랑을 다뤘지만 이어지지 못했다”며 “로맨스물에서 만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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