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영, 아나운서 그만두고 연기자 준비…계약한 소속사 입장은?
수정 2014-05-08 14:45
입력 2014-05-08 00:00
스포츠 아나운서 조유영이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은 8일 조유영은 올해 초 XTM에서 퇴사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복학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유영은 최근 배우 이종혁, 한고은 등이 소속된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앤지프로덕션은 “조유영과 근래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면서 “조유영을 연기자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의 취지도 조유영이 연기 영역으로 발을 넒혀보자는 데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조유영은 2012년 2월 당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XTM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야구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다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외모와 달리 승리를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유영은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시드니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허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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