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SM, 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10억 기부…개인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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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29 16:16
입력 201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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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수만·SM, 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10억 기부…최고액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총 10억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이수만 회장과 SM 측이 각각 5억원을 마련해,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은 기부를 하며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라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수만 세월호 10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만 세월호 10억 기부, 통 큰 결정이다”, “이수만 세월호 10억 기부,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이수만 세월호 10억 기부, 마음이 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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