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MBN 민간 잠수부 인터뷰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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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14 17:26
입력 201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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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부 뉴스타파
민간 잠수부 뉴스타파
18일 종편 채널 MBN과의 인터뷰로 파장을 일으킨 홍가혜 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가혜 씨와 인터뷰를 진행한 MBN은 주장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었다면서 보도국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 사과를 했다. 홍가혜 씨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밝히면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못하게 막으며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말을 했다”, “배 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홍가혜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2시 직접 방송에 출연,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취재 기자가 홍가혜 씨에게 ‘직접 목격한 것이냐’고 물었더니 ‘들은 이야기’라고 했다”면서 “이후 취재 결과 해경은 민간 잠수사의 구조를 막은 일이 없고 오늘도 70여명이 구조를 돕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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