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사연에 눈물 “파킨슨병 진단…마음이 조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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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19 08:22
입력 201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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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버지 사연 공개/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 아버지 사연 공개/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성주는 방송에서 “최근 아버지가 턱에 걸려서 넘어지는 등 자꾸 넘어지고 접촉사고도 많았다”면서 “걸음걸이가앞으로 쏠릴 듯 걷는데 병원에서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어 “할머니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4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그래서 내가 마음이 조급해졌다”며 아버지에 대한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아버지가 나하고 10년을 더 같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가끔은 아버지도 아들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을 텐데, 기회를 못 잡고 하고 싶은 얘기를 못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네티즌들은 “김성주 아버지 얘기에 울컥했다”, “김성주 아버지 쾌차하시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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