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사생팬 예식장 난입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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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30 10:40
입력 2013-09-30 00:00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의 친형 결혼식에 사생팬(스타의 뒤를 쫓아다니며 사생활까지 캐내는 극성팬을 일컫는 단어)이 난입해 난장판이 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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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사생팬 온라인 커뮤니티캡쳐
백현 사생팬
온라인 커뮤니티캡쳐


30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백현의 사생팬들이 친형의 결혼식장에 난입했다는 한 글과 함께 사생팬에 둘러싸인 백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백현의 사촌이 썼다고 알려진 글에 따르면 당시 결혼식에는 낯선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아왔다. 글을 쓴 이는 “엑소가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결혼식까지 올 줄이야”라면서 “결혼식 30분 전에 백현과 엑소가 도착하자 로비에는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찼다”고 적었다. 또 “이들 반 이상이 엑소를 따라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사진을 찍고 플래시까지 터뜨렸다”면서 “백현이는 수없이 ‘미안하다’는 말만 했다. 신부도 소식을 듣고 놀라자 신부 대기실에서 계속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글을 쓴 사람이 진짜 백현의 사촌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정에까지 따라와 하객들에게 불편을 준 이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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