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추행 감독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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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5 11:34
입력 201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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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우 전 역도대표팀 총감독. 연합뉴스
오승우 전 역도대표팀 총감독. 연합뉴스
대한역도연맹이 14일 국가대표 유망주인 여고생 A선수(18) 성추행 의혹을 받고있는 오승우 역도대표팀 총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연맹은 지난주 선수위원회를 열고 태릉선수촌에서의 대표팀 훈련 중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A선수의 주장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선수 성폭력 관련 징계규정에 의해 오 감독을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도연맹이 영구제명 징계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 감독이 연맹 결정에 불복할 경우 2주 내에 재심청구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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