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 결혼… “너무 떨리고 설레” 지성 손편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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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02 08:37
입력 201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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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보영과 지성은 각자의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직접 손편지로 결혼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지성은 2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손 편지로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편지에서 “드디어 제가 결혼합니다”라며 오랜 기다림 끝의 행복함을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지성은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면서 “이렇게 몇 자의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떨리는지 몇 장의 종이를 구기고 또 구겼는지 모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이보영과의 결혼 축하를 당부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공개 연애를 인정했다. 7년째 사랑을 가꿔온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W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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