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 ‘ 야구치 마리 불륜男 SNS로 신세 한탄 ‘최악 찌질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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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8 14:07
입력 2013-05-28 00:00
일본 모닝구 무스메 출신 연기자 야구치 마리가 불륜현장을 남편에게 들킨 후 별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각계 각층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야구치의 불륜남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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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 마리(왼쪽)의 불륜상대인 모델 우메다 겐조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야구치 마리·우메다 겐조 블로그
야구치 마리(왼쪽)의 불륜상대인 모델 우메다 겐조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야구치 마리·우메다 겐조 블로그


27일 리얼 라이브 등 일본 매체들은 야구치와 불륜을 저지른 모델 우메다 겐조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메다는 ‘주간여성’이 야구치 마리가 자택에서 불륜을 저지르다 남편인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에게 현장을 목격당했다는 기사를 낸 후부터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다.

우메다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후부터 블로그 등 인터넷상 계정을 폐쇄한 상태지만 맞팔 외에는 글을 볼 수 없도록 설정해 놓은 상태로 트위터에 갖가지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그는 21일 불륜 보도가 난 직후 “아, 이런 형태로 유명해지다니. 이런 게 어디있나”라면서 “결과적으로 홍보가 돼 버렸다”는 글을 올렸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불륜에 대해) 거액을 배상하라면 정말 죽을 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울릴 때마다 불안하다. 참을 수가 없다”는 등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소속사에 방문, 사과를 했다고 보고하는가 하면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식욕이 없다”라는 등 복잡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 3000명과 잤다는 일부 인터넷 루머에 대해서는 “3000명을 경험했다면 난 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등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푸념을 하다니. 진짜 쓰레기네”, “유뷰녀인 걸 알면서도 잤는데 그 정도는 각오해야지”, “거액의 배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 행동이 문제다”, “정말 본인이라면 진짜 어리석은 사람”, “전혀 유명해지지 않았어. 망신이지”라는 등 비난을 퍼붓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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