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한혜진, ‘예비신랑’기성용과 발마사지 데이트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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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2 17:07
입력 201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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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기성용(왼쪽)과 연기자 한혜진이 발마사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기성용(왼쪽)과 연기자 한혜진이 발마사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연기자 한혜진(32)이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기성용(24)을 위해 ‘내조의 여왕’으로 나섰다.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을 뛰지 못한채 귀국한 ‘어린 연인’을 위해 ‘발마사지 데이트’를 마련하는 등 벌써부터 축구선수 몸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이들의 달콤새콤한 데이트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제대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살 연상의 한혜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2012~13 시즌 최종전에 불참하고 극비리에 귀국한 기성용과 21일 오후 오랜만에 만나 풋풋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서울 데이트를 즐겼다. 기성용이 7월 결혼 준비를 위해 20일 영국에서 남몰래 귀국할 무렵,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으로 군산에 머물고 있었다.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 기성용과 영화 촬영 중인 한혜진은 각자의 시간을 보낸 뒤 다음 날인 21일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발마사지숍 데이트로 피로를 풀었다.

이날 늦은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기성용 누나의 집에서 함께 나온 기성용과 한혜진은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달콤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오랜만의 데이트라 즐거운 듯 차 안에서 연신 이야기꽃을 피웠다. 허벅지 부상으로 귀국한 기성용을 위한 배려였을까. 기성용 누나의 집 인근에 있는 D 풋숍으로 간 이들은 1시간가량 마사지를 받고 나왔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한혜진의 배려못지 않게 기성용의 연인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했다. 발 마사지가 끝나자 기성용은 자신의 차로 한혜진을 집까지 바래다 줬다. 헤어짐이 아쉬웠는지 한혜진 집 앞에 차를 세워놓고 2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낸 후 한혜진은 차에서 내렸고 돌아가는 연인에게 아쉬운 손인사를 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데이트 패션은 수수했다. 깔끔한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기성용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이 돋보였다.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인 한혜진 역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셔츠와 스키니 진을 입은 한혜진은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이었지만, 반짝반짝 깨끗한 피부가 유난히 돋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어떤 변장도 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측근은 “이미 결혼에 대해 보도됐기 때문에 공개 데이트를 꺼리지 않는다.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7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각자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상견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교회 혹은 초호화 결혼식장 등 각종 보도가 난무하고 있지만, 실제 두 사람은 아직 정확한 일정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웨딩 화보도 아직 못 찍은 상태다.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고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한 뒤 3월 열애를 인정하고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교제 기간에 비해 이른 결혼 발표에 한혜진의 혼전 임신설이 돌았지만, 기성용 어머니는 이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효균 ·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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