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헬로’, 판매량 11만 장 돌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05-06 15:52
입력 2013-05-06 00:00

TV 음악프로그램서 연이어 1위..8일 MQS 음원 공개

가수 조용필(63)의 정규 19집 ‘헬로’의 판매량이 6일 11만 장을 넘어섰다.

홍보사 포츈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매 13일 만인 6일 오전 ‘헬로’ 판매량이 11만 장을 돌파했다”며 “선공개곡 ‘바운스’와 ‘헬로’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음반 판매량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가수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
가수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
이에 따르면 ‘헬로’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생산량 2만 장이 매진됐으며, 이틀 후인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 장도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

또 지난 2-6일 4만 장을 추가로 제작했지만, 공급 즉시 바로 팔리는 ‘셀 스루(Sell - Through)’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홍보사는 전했다.

’헬로’를 유통·배급하는 유니버설 뮤직은 “도·소매상의 추가 주문과 기업체의 단체 주문이 계속되고 있고, 5월 말부터 전국 투어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앨범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 만에 선보인 새 음반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조용필은 각종 TV 음악프로그램에서도 23년 만에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지난 1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SBS TV ‘인기가요’에서는 ‘바운스’ ‘헬로’ 두 곡이 1위 후보로 올랐지만, 싸이의 ‘젠틀맨’에 밀렸다.

소속사 YPC프로덕션은 “CD 제조 공장들이 휴일도 없이 음반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수요를 따라잡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인기를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8일 MQS(Mastering Quality Sound:고해상도 음원)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http://www.groovers.kr)를 통해 19집의 MQS 음원을 공개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