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짐승’ 벗고 ‘댄디’ 입다
수정 2013-05-06 16:01
입력 2013-05-06 00:00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6인조 보이그룹 2PM이 180도 달라진 매력으로 5월 가요계 전쟁에 나섰다.
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2PM의 새 앨범 ‘그로운’은 수록된 11곡이 고르게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이효리의 신곡 ‘미스코리아’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새 앨범에는 2년간 공백기 동안 남자와 뮤지션으로 성장한 2PM 여섯 멤버들의 성숙해진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정적인 감성의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는 이별을 후회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것으로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쳤던 기존 곡과는 다른 느낌이 인상적이다.
2PM 가수 인생 후반전의 첫 앨범이라는 ‘그로운’에서 멤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쏟아 부었다. 멤버 준호가 3곡, 준케이가 2곡의 크레딧에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고, 찬성과 택연도 가사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으로 예고된 ‘하.니.뿐.’의 음원은 다른 수록곡과 함께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호기심과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의 타이틀곡 ‘하.니.뿐.’은 이번 주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가 2PM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면 ‘하.니.뿐.’은 극한으로 치닫는 2PM의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2PM의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13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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