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심경 고백 파장…소속사 “빠듯한 스케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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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23 16:24
입력 2013-01-23 00:00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23일 새벽 팬 카페에 “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한다”는 글을 남긴 것과 관련, 소속사가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회사와 의견을 절충하다 생긴 일”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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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 “이준은 최근 다재다능한 끼를 인정받아 음반, 예능, 영화, 드라마, 해외 활동까지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는 “이준은 작품이든 무대든 충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요구했지만 회사에서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이 같은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이준은 컨디션 관리를 통해 더 나은, 진실성 있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고 싶어했지만 이미 예정된 스케줄을 피할 수 없어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에서 글을 쓴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철저하게 스케줄을 관리해 본인의 의지대로 작품 하나, 무대 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준은 이날 새벽 팬 카페에 “내가 로봇인가? 누굴 위해 계속?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는데…(중략)…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함”이란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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