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도 정도껏’…수지, 온라인 성희롱에 네티즌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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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24 10:38
입력 2012-12-24 00:00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SNS상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속사가 법적 조치를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격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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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미쓰에이 수지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수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한 청년이 수지가 모델로 서 있는 선간판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지난 22일 수지의 트위터로 입에 담질 못한 내용과 함께 직접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 트위터리언은 문제의 사진을 올렸던 계정을 삭제했지만, 수지의 팔로어가 150만 명이 넘어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가 커지자 수지의 소속사는 이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도 넘은 아이돌 성 상품화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직 미성년자인데, 이것이 뭐 하는 짓인지” “이런 사람들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정말 더럽다, 이 정도면 온라인 성희롱 수준” “성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문제” “성범죄는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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